닷새 뒤 선고 — 테슬라 FSD 900만원 소송, 목요일에 나뉘는 세 가지

10월 29일 목요일, 서울중앙지법이 테슬라 FSD 구매대금 반환 소송의 첫 판결을 선고한다. 2024년 12월 소송이 제기된 지 1년 10개월 만이다. 소송의 배경과 쟁점 다툼은 지난 글에서 정리했으니, 여기서는 선고 당일 무엇이 나뉘는지만 짚는다. 원고는 FSD를 사놓고 정식 기능을 받지 못한 차주 100여 명, 청구는 1인당 900만원 반환이다. 한국에는 증권 분야를 빼면 소비자 집단소송 제도가 없어,

테슬라, 국토부에 FSD 승인 신청…”요청한 적 없다” 2주 만에 서류 냈다

테슬라코리아가 국토교통부에 감독형 FSD(Full Self-Driving) 승인을 신청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월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22일 어제 날짜로 메일로 보냈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장 의원실은 신청이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에 등기와 메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2주 전인 10월 8일 국정감사에서 서영득 테슬라코리아 대표는 “테슬라코리아가 국토교통부나 공단에 어떤 테스트도 요청한 바 없다”고 말했다. 같은 자리에서

2026 전기차 보조금 막차 타는 법 — 지역 추경 현황과 ‘국비만’ 신청 가이드

10월 23일. 올해가 69일 남았다. 전기차 보조금으로 따지면 시간은 더 촉박하다. 서울의 신청 마감은 11월 30일, 한 달하고도 일주일 남짓이다. “올해 보조금은 다 끝났다”는 말은 절반만 맞다. 본공고 물량은 대부분 소진됐지만, 지자체 추경 공고가 막차 티켓을 따로 팔고 있기 때문이다. 아래 숫자는 10월 20~22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조회 기준 보도들을 교차 확인한 것으로, 실시간으로 바뀌니 최종

테슬라 3분기 실적: 마진 18.1% 회복·FCF 흑자 전환… 로보택시 2027년 본격화 확인

오늘 새벽 6시 30분(한국시간) 테슬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이 끝났다. 장 마감 후 나온 숫자를 한 줄로 정리하면 “매출은 살짝 못 미쳤고, 이익·마진·현금흐름은 예상을 전부 웃돌았다”다. 주가는 정규장에서 3.4% 올랐다가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에서 1~2%대 상승을 보였지만, 콜이 진행되면서 반락해 미국 동부시간 오후 7시 11분 기준 373.42달러(-3.38%)까지 밀렸다. 숫자와 발언을 뜯어보자. 실적표: EPS는 비트, 매출은 소폭

9월 국내 전기차, 수입차가 국산을 처음 추월했다 — 57.2%, 테슬라·BYD가 판을 바꿨다

지난 9월 국내에서 팔린 전기차 10대 중 약 6대는 수입차였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올해부터 국산·수입을 구분해 전기차 내수 실적을 공개하기 시작한 뒤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이 뒤집힌 것입니다. 테슬라의 중국산 모델Y와 BYD의 저가 공세가 국산 완성차를 앞질렀고, ‘한국판 IRA’ 세제개편안에서는 전기차 완성차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1. 숫자로 본 9월 — 수입 1만8181대 vs 국산 1만3587대 지난 9월 국내

테슬라 화면 글씨 더 커진다…머스크 “큰 글꼴 추가”, 지금은 ‘크게’가 최대

일론 머스크가 10월 19일 0시 11분(한국시간) X에 “UI에 큰 글꼴 옵션을 추가하겠다”고 썼다. 화면 글씨가 작아 테슬라를 사지 못한다는 고령 이웃 사연에 단 답글이다. 지금 테슬라 터치스크린에서 고를 수 있는 텍스트 크기는 ‘표준’과 ‘크게’ 두 단계다. “‘크게’로 맞춰도 작다”는 사연에 답했다 사연을 올린 사람은 스티븐 플레밍(@StephenFleming)이다. 그는 18일 낮 12시 54분 고령 이웃에게 FSD(감독형)를 시연한

3억5000만원 내도 차값은 따로다? 테슬라 로드스터 국내 사전예약 조건 총정리

3억5000만원 내도 차값은 따로다? 테슬라 로드스터 국내 사전예약 조건 총정리 10월 19일, 테슬라코리아가 신형 로드스터의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뉴스 헤드라인은 “사전예약만 3억5000만원”으로 화려하지만, 진짜 내용을 보면 숫자의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 3억5000만원은 차값이 아니고, 예약금을 낸다고 차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한국경제·전자신문·한국경제TV가 어제 일제히 보도한 로드스터 국내 사전예약의 조건을, 돈을 내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순서대로 정리한다.

테슬라 3분기 실적발표 D-2 — 10월 21일 실적콜에서 확인할 4가지

테슬라 3분기 실적발표 D-2 — 10월 21일 실적콜에서 확인할 4가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테슬라가 10월 21일(수) 미국 증시 마감 직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어닝콜(실적 컨퍼런스콜)은 동부시간 오후 5시 30분, 한국 시간으로 10월 22일(목) 오전 6시 30분에 생중계된다. 이미 10월 2일 인도량은 공개됐고 시장은 예상을 웃돈 인도량보다, 실적콜에서 머스크 경영진이 내놓을 ‘전망’에 더 주목하고 있다. 이번

테슬라 FSD 900만원 반환 소송, 10월 29일 첫 선고 — 100여명 차주가 건 소송의 쟁점

2026년 10월 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테슬라 차주 100여 명이 테슬라코리아를 상대로 낸 FSD 구매대금 반환 소송의 첫 선고가 나온다. 2024년 12월 소송 제기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900만원짜리 ‘완전 자율주행’ 옵션의 값어치를 법원이 처음 매기는 날이다. 1. 소송 개요 — 누가, 무엇을 요구하나 원고는 테슬라 차주 100여 명(원고 측 변호사 황윤구, 법무법인 동인), 피고는 테슬라코리아. 2024년